법원판례

타인의 비트코인 지갑에서 자신의 지갑으로 이체 후 사용한 경우 형사 사건에서 무죄 선고 사건

OUT 2025. 2. 18. 21:10

이번 사건은 가상지갑의 비트코인이 타인의 계정으로부터 이체되어 이후 다른 계정으로 전송된 경우에 대한 배임죄 성립 여부에 관한 것입니다. 

 

이 사건에서 배임죄가 성립하지 않는 판단을 내린 이유는 다음과 같은 법적 근거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임죄 처벌 성립 여부

배임죄의 정의와 요건

 

배임죄는 타인의 재산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위배하여 타인의 재산을 침해하거나 불법적으로 취득하는 경우 성립합니다.

 

따라서 주체가 타인의 이익에 반하여 위법하게 처분을 하였는지가 중요합니다.

가상화폐의 법적 성격

가상화폐, 특히 비트코인은 법적 재산으로 인정되지만, 실제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디지털 자산입니다.  이 사건에서 피고인이 비트코인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받고 이를 다른 계정으로 이체한 경우, 초기에 타인의 의사에 반하여 행동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사건의 특수성

본 사건에서 피고인은 알 수 없는 이유로 비트코인이 자신의 계정에 입금되었으며, 이는 우연한 상황으로 오해될 수 있습니다.

 

피고인이 비트코인을 이체한 이후 다른 계정으로 송금한 행동이 고의적으로 타인의 재산을 착취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인지도 중요합니다.

법원 판결의 기준

법원은 이체 과정에서 피고인이 타인의 재산권을 침해할 의도가 없었던 점을 고려하였고, 단순히 우연히 발생한 점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의 이체 과정이 거래소와 관련된 것일 뿐 개인 간의 의도적인 범죄행위와는 거리가 멀다고 판단했습니다.

 

결 론

 

결론적으로, 피고인이 타인의 가상지갑에서 비트코인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받은 후 이를 또 다른 계정으로 이체한 사건이 배임죄로 성립하지 않는 것은 이러한 법리적 해석과 사건의 맥락이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의 법적 결론을 뒷받침하는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할 경우 해당 사건에 관련된 법원의 판결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법원 주요판결 - 상세보기 | 수원고등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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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번호: 수원고등법원 2021노1056 ○담당재판부: 제3형사부 ○사안의 개요 피고인이 알 수 없는 경위로 타인의 가상지갑에 들어 있던 비트코인을 자신의 계정으로 이체받은 후 이를 다른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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